그녀가 사라졌다

2021년 3월 18일

롯데시네마 무비싸다구 이벤트로 인하여 그녀가 사라졌다 영화를 1000원에 볼 수 있게 된다.

상영관은 롯데시네마 안양역을 선택하였다.

안양역에 좀 일찍 도착하여 주위에 밥을 먹을 곳을 찾았다.

저렴한 음식점을 찾다가 모이세 분식이라는 곳이 가격 저렴하고 괜찮다는 평이 있어서 가보았다.

모이세 분식

모이세 분식이라는 간판이 보인다. 좀 오래되어 보이는 듯한 음식점이다.

모이세 분식 메뉴판

메뉴판을 보니 좀 저렴해 보이긴 한듯 하다. 이 중에서 나는 그냥 왕돈까스를 시켰다.

왕돈까스

왕돈까스는 큰게 아니라 그냥 양이 많았다. 학교에서 먹는 학생식당의 음식 같은 느낌이다. 맛은 그냥 먹을 만했다. 그렇다고 그렇게 직접 찾아서 먹을 정도는 아닌 듯 했다. 근처에 가서 저렴하게 먹고 싶다 했을 때 찾을 정도인 듯 하다. 밥을 먹고 안양역으로 향했다.

마약떡볶이

지나가다가 떡볶이 집에 줄을 서 있어서 눈이 갔다.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듯 했다. 줄을 서서 포장해 가는 손님들이 많았다.

마약떡볶이 메뉴판

메뉴판을 보니 떡볶이가 제일 저렴해 보였다.

일단 들어가서 자리가 나길 기다리는 동안 떡볶이를 주문하고 기다렸다.

떡볶이

떡볶이 한접시와 어묵국물 한컵이 나왔다 이정도에 천원이면 괜찮은 듯 하다.

잘 먹고 난 후 극장에 영화를 보러 간다.

그녀가 사라졌다 영화 티켓

상영관에 가서 영화 티켓을 종이로 출력했다.

출력된 종이는 영화를 보고 난 후 A3 용지 크기의 영화 포스터를 받기 위함이었다.

영화를 상영하면서 뭔가 망상환자가 나타나는데 그 중에 어떤 한 망상이 하나의 이야기 거리가 된다.

머리 속에 있는 기억 또한 망상이라고 생각하는 주변 사람들과 망상이 아니라 현실이라고 생각하는 한 청년의 이야기인데 형제의 우애와 한 여성을 위한 사랑이 돋보이는 영화였다. 뭔가 마지막에 엄청 큰 감동이 오게 되어 여기 나오는 주인공을 응원하게 되었다. 뭔가 일이 잘 되었을 때 속으로  와~~ 라는 감탄이 터져 나왔다. 이 영화를 보고 나서 무척 행복했다. 영화 상영 후 늦은시간이라서 직원이 보이지 않았다. 포스터를 받고 가야되는데 주위를 둘러보다가 벨이 있어서 누르니 직원이 나와서 포스터를 받을 수 있었다.

그녀가 사라졌다 A3 포스터

이렇게 뿌듯하게 포스터도 받고 영화를 본 후 집에 돌아왔다.

영화 포스터에는 I met a girl 이라는 제목이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그냥 그녀가 사라졌다는 제목으로 된 것 같다.

오스트레일리아 영화로 정말 괜찮은 영화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