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 2. 03:45ㆍ동네 볼거리
2020년 9월 20일
은평한옥마을에 가 보기로 한다.
은평한옥마을은 진관사와 가까워서 한옥마을에 갔다가 많이 찾아가는 장소이다.
버스를 타고 은평한옥마을 입구에 갔다. 버스에서 내려서 진관사로 가는 길을 향했다.
진관사는 백초월 스님이 3.1운동 당시에 사용했던 태극기를 숨긴 곳으로 유명한 곳이다. 이 이야기를 나는 선을 넘는 녀석들이라는 TV프로그램을 통하여 알게 되었다.
진관사로 향하는 길에는 백초원 스님이 사용한 진관사 태극기라는 안내판이 있었다.
태극기에 관련된 비석도 이렇게 보인다. 이 태극기에 쌓여져 있던 독립신문을 비롯한 옛 신문들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올라가다가 어떤 문이 보이는데 이 문에 새겨진 현판이 삼각산 진관사라고 되어 있었다. 나중에 찾아보니 북한산의 옛 이름이 삼각산이라고 했다. 사찰에 들어서는 산문 가운데 첫번째 문을 일주문이라고 한다.
산책로 옆으로 하천이 흘렀는데 물이 깨끗했다.
올라가다 보니 덩굴로 터널이 만들어진 곳이 보인다. 아직 덜 자란 덩굴이지만 나중에는 터널이 될 수 있는 뼈대가 있었다.
진관사에서 템플스테이를 하는 것 같다. 이런 프로그램도 있었다.
백초월길 이라는 안내판이 있었는데 이 글을 읽다보니 진관사에 발견된 태극기는 일장기 위에 덧그려진 태극기였다.
극락교라고 하는 다리가 보인다. 다리 옆으로는 나무데크로 된 산책로가 보이는데 계곡을 따라서 올라가는 산책로인 듯 하다.
극락교에서 바라본 하천에 물이 무척 맑았다.
진관사의 해탈문에 도착했다. 거리상으로는 금방 온 것 같았다.
올라가면서 주변을 살펴보다 보니 묘비 같은 것들도 있었다.
진관사 주변에 여러 경로로 산림욕을 할 수 있도록 산책로 및 정원도 조성되어 있었다.
맑은 하천을 따라서 계속해서 올라가 보았다.
마애타불이라는 불상이 있었다. 이 곳에 절을 하고 무엇인가를 놓아두고 가신 분도 있었다.
룸바니 동산이라고 해서 조경이 조성되어 있었는데 동산이 아름다워 보였다.
진관사 뒤에 북한산이 무척 높아보였다. 날씨가 좋아서 산도 무척 선명하게 보였다.
보문원에 다다르자 또다른 석교가 보였다. 이 석교는 세심교라고 한다. 세심교 아래에는 맑은 물이 흐르고 있었다.
뭔가 깔끔하게 다듬어진 수로같았다.
진관사 입구에서 하천 건너편에는 움막이 보였다. 움막은 왠지 창고로 쓰이는 듯 했다.
홍제루에 도달하자 현판에 진관사라는 글귀가 보인다.
홍제루 아래에는 진관사 국행수륙재라고 하는 불교의식이 행해지는 듯 했다. 이에 대한 설명이 입구에 안내되어 있었다.
뭔가 집안에서 제사를 지내듯이 이런 의식을 불교에서도 한다는 것을 설명한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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