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전시, 축제 관람 후기(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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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거장 카라바조 & 바로크의 얼굴들
2024년 12월 14일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카라바조 & 바로크의 얼굴 이라는 이름으로 전시회가 펼쳐졌습니다.예술의 전당에는 처음으로 들어가서 저에게는 의미있는 방문이었던 것 같습니다. 동호회에서 미리 관람권을 예매하여 저렴한 가격으로 가게 된 것 같습니다. 《빛의 거장 카라바조 & 바로크의 얼굴들》 전시는 빛과 어둠의 극적인 대비, 강렬한 감정 표현, 그리고 인간 내면에 대한 깊은 통찰을 통해 바로크 예술의 정수를 보여줍니다. 특히 카라바조의 작품들은 마치 연극의 한 장면처럼 생생하게 다가오며, 관람객을 작품 속 이야기로 끌어들이는 힘이 있습니다.카라바조는 종교적 주제를 다루면서도 현실의 인물들을 모델로 삼아 거친 삶의 흔적을 고스란히 담아내었습니다. 성스러움과 인간적인 고통이 충돌하는 그의..
2025.05.07 -
말자 할매
2025년 5월 3일금일 말자할매 무료공연을 보러갔다. 송해아트홀에서 갔는데 보람상조 가입하는 홍보 강의를 1시간 듣고 공연이 시작되는 상황이었습니다.. 공연장에 갔는데 송해 선생님 사진이 보여 뜻 깊은 장소에 갔다는 것을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많이 웃고 즐기다가 오게 되었고, 선물은 하나도 못 챙겨 아쉬웠습니다. 는 단순한 웃음을 넘어, 삶의 무게와 가족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하게 해주는 공연이었습니다. 처음엔 말 많고 억척스러운 할머니 이야기인 줄로만 알았는데, 시간이 갈수록 그 안에 담긴 삶의 흔적들이 가슴을 울렸습니다.할매 역을 맡은 배우의 연기가 특히 인상 깊었습니다. 사투리 섞인 유쾌한 말투와는 달리, 문득문득 보여주는 깊은 눈빛에서 그 세월의 무게가 고스란히 느껴졌습니다. 관객과 소통하..
2025.05.06 -
행복
2020년 10월 30일 서울 혜화역에 있는 파랑씨어터 공연장을 찾게 되었다. 무비프리 앱으로 티켓이 당첨되어 가게 되었는데 행복이라는 연극을 보러간다. 현금으로 이천원가량을 주고 매표소에서 연극티켓을 받았다. 연극의 제목과 같이 뭔가 행복해 질 것 같은 연극인듯한 느낌이 있었다. 일단 기대하고 보기로한다. 연극 티켓은 조그만한 크기로 좌석이 찍혀 있었다. 티켓에 적혀 있듯이 "당신은 언제 가장 행복한가요?"라는 질문에 문뜩 생각이 나진 않았지만 어릴때 기억이 제일 행복했던 것 같았다. 공연장은 어떤 집 안이나 길거리 등 다양한 연출을 할 수 있었다. 무대 오른쪽 위에는 공연 제목인 행복이라는 글이 있었다. 참 아름다운 말인 것 같다. 공연을 시작하는데 행복한 생활을 하는 부부가 나온다. 광대와 공주의 ..
2021.01.12 -
웃픈 3일
2020년 7월 4일 웃픈3일이라는 연극을 보게 되었다. 초대권을 받기위해 후암씨어터라는 곳에 갔다. 시설들은 꽤 괜찮아 보였다. 웃픈 3일이라는 연극을 봤던 사람들의 평이 괜찮은 듯 하여 보게 되었다. 웃픈 3일 티켓을 발권 받고 코로나 19 관련 열체크 및 문진표 작성을 하였다. 이 모든 것을 다 하고 난 후 이벤트 응모권을 작성하여 응모함에 넣었다.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이벤트 응모권으로 인하여 당첨되어서 얼굴 피부 케어 받으라는 연락이 온다. 이 때 그냥 안하겠다고 하고 끊으면 된다. 피부 케어를 받게 되면 관련 앰플은 3만원? 정도 내야 한다고 하고 케어를 받고 난 후 상담을 한다고 하면서 실질적인 마케팅을 한다. 그러면서 1년 마사지 받을 수 있는 기회인데 120만원 상당의 화장품을 사게..
2020.07.12 -
세자매
2020년 6월 6일 대학로에서 세자매를 보게 되었다. 공연티켓이 무료로 생겨 보게 된 공연인데 예상보다 세자매 연극 보러 오는 사람들이 많아서 보조석까지 준비를 하는 듯 하다. 체호프라는 작가가 지은 희곡을 연극으로 만든듯 하다. 공연은 대학로에 있는 뜻밖의 극장에서 진행한다. 티켓을 받고 들어가 보기로 한다. 세자매 티켓의 앞뒷면이다. 뭔가 어두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듯 하다. 알고 보니 이 공연이 정통희극이라고 하는 것 같다. 티켓이 뭔가 어두운 분위기 인듯 하다. 세자매 홍보물을 보고 대략적인 내용 파악이 가능했다. 이야기는 1막부터 4막까지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었다. 출연하는 역할 이름이 약간 어려운 이름으로 되어 있어서 좀 힘들었다. 러시아 희극이라서 그런지 러시아로 된 발음하기 힘든 이름들이..
2020.07.08 -
지니어스
2019년 12월 12일 지니어스 연극 당첨으로 보게 되었다. 마침 이 날 일도 없어서 그냥 가보기로 했다. 어떤 교회같은 큰 건물 지하에 공연장이 있었는데 처음에는 교회 건물 아래에 공연장으로 인하여 교회사람들이 공연하는 곳인 줄 알았다. 일단 티켓을 받고 나서 주위에서 밥을 먹었다. 홍보물에는 배우들의 프로필이 있었다. 그 밖에 과학용어 정리와 간단한 연극 내용도 들어 있었다. 유전자 관련된 연극인 듯 했다. 연극표는 공을 많이 들인 표 같았다. 디자인도 그렇고 티켓 크기도 컸다. 그런데 이 곳 좌석은 자유석이라고 한다. 공연장 크기는 무척이나 컸다. 사람들도 많은 듯 했고, 내용도 유전자연구를 소재로 한 연극이라서 좀 신선했다. 이 연극을 보고 난 후 유전자변형에 관한 의학기술 발달 이야기가 많이 ..
2019.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