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 31. 17:58ㆍ영화관람 후기
2021년 1월 21일
늑대와 춤을 디오리지널 영화를 보게 된다.
롯데시네마 무비싸다구 이벤트로 이 영화를 보게 되는데 어릴적 비디오 테이프로 이 영화를 본 기억이 살짝 난다.
뭔가 인디언과 전쟁이 연상되는 영화인 듯 한데 워낙 오래전에 본 영화라서 기억이 가물가물해진다.
무비싸다구 이벤트로 1000원 관람권이 순식간에 선착순으로 사라져 버려서 어쩔 수 없이 3000원 관람권으로 예매를 했다. 상영관은 롯데시네마 독산으로 선택하였다. 영화를 보러 가는데 중간에 일이 생겨서 극장에 좀 늦게 도착하여 영화를 보게 되어 뭔가 좀 아쉬웠다.
한 군인이 나오는 이야기 인데 어디 버려진 진지에 군수물품을 보관하는 곳을 지키는 임무로 혼자서 있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인디언들이 나타나게 되고 인디언과 동화되고 친해지는 과정을 그린 영화인 듯 하다. 서부 개척시대의 광활한 풍경들을 잘 보여 주는데 영화의 장면에 나오는 풍경들이 무척이나 좋았다. 뭔가 사랑도 있고 싸우는 전쟁도 있고 다양한 장면이 보여지는데 예전에 봤던 장면들이 하나씩 기억이 나기도 했다. 3시간이나 되는 러닝타임 내내 이 영화를 보면서 뭔가 모를 감동이 밀려오는 듯했고, 명작은 명작이다 라는 말이 저절로 나오는 듯 했다. 이 영화를 어릴 때 볼 때에는 인디언들의 이름이 뭔가 이상했던 기억이 있었다. 주먹쥐고 일어서 라든지 새 걷어차기 와 같은 이름이 정말 특이했다.
영화를 보고 난 후 매표소에 갔는데 코로나로 인하여 매표소에 아무도 없었다. 그래도 내가 있었던 상영관으로 다시 찾아가 직원에게 물어보고 롯데시네마에서 이벤트를 하는 A3포스터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늑대와 춤을:디오리지널> 60주년 개봉기념 포스터는 흑백으로 나오고 홍보포스터와 비슷했다. 흑백으로 된 포스터를 받아보니 뭔가 분위기 있어 보이고 좋았다. 포스터의 맨 위에는 30주년이라는 글이 적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