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5. 4. 03:38ㆍ영화관람 후기
2021년 4월 1일
롯데시네마 무비싸다구 이벤트를 통하여 자산어보 영화를 보러가게 된다.
영화 가격은 천원에 예매를 할 수 있게 되었다.
상영관은 롯데시네마 독산을 선택하여 보러갔다.

극장에 가자마자 영화상영 종료 후 시그니처 아트카드를 받기 위해 종이티켓을 미리 출력하여 가지고 있었다.


극장에 자산어보 a4 사이즈의 포스터가 있어서 보게 되었다. 포스터는 상영할 때 화면처럼 흑백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영화가 특이하게 흑백으로 상영되는 영화였다. 상영이 시작되기 전 이 영화는 정약전이 유배를 가서 벌어지는 상황을 그렸다는 이야기를 듣고 역사에 바탕을 둔 영화라는 점을 알고 보게 되었다. 바닷가를 배경으로 흑백영화를 보고 있자니 정말 옛날 조선시대의 배경에 있는 듯한 느낌이 많이 들어 괜찮았다. 스토리도 잘 짜여져 있고, 각 배우들의 연기가 재미있고 유쾌한 장면들도 많이 들어있어 보는데 지루하지 않았다. 그러면서 역사 속 현실의 안타까운 사람들의 삶도 잘 표현하고 있어서 괜찮게 잘 보았다. 이 영화에서 설경구와 변요한이 주연으로 나와 연기도 잘 해 주었지만 좀 인상깊게 나왔던 장면들 중에 조우진의 연기가 너무나 재미있게 나타나서 기억에 남는다.


영화가 끝나고 나서 시그니처 아트카드를 받게 된다. 시그니처 아트카드는 흑백으로 그려진 포스터의 앞면과 똑같았고 뒷면에는 한 폭의 수묵화 같은 그림과 감독 및 배우들의 사인이 들어가 있었다. 이렇게 아트카드 까지 받고 나서 집에 돌아오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