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옥연지 송해공원

대구 옥연지 송해공원

2025. 5. 10. 00:13ㆍ동네 볼거리

2024년 11월 24일

대구 옥연지 송해공원에 놀러가기로 하였다.

차량은 쏘카를 렌트하여 갔다. 송해공원 주차장이 있었지만 송해기념관 안 쪽으로 들어가는 주차장에 자리가 많은 것 같아서 주차하기로 했다.

옥연지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띈 것은 풍차였다. 크기가 매우 크진 않았지만 신기해 보였다. 여기서 사진 찍는 사람들도 많아 보였다. 저수지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보니 꽤 잘 나온 듯 했다.

풍차 내부에는 옥연지 주변에 서식하고 있는 식물들이나 곤충 등 여러가지를 소개해 놓았다. 각각의 벽마다 여러가지 주제로 많은 사진들이 게시되었다.

여러가지 곤충 채집이 되어 있는 액자도 있었는데 오래되어서 핀으로 꽂은 곤충들 몇마리가 떨어져 나가기도 하였다. 왠지 천연기념물도 있는 듯 하였다.

한반도에 있는 나비 종류들을 여러가지로 구성해 놓았다. 북한에 있는 나비들도 많아 보였다.

옥연지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조류들도 많이 소개해 놓았다. 아이들에게 정말 좋은 구경거리가 아닐까 싶다.

푸른 하늘과 물, 산이 경계를 이루며 풍경이 정말 좋았다.

저 멀리 아파트가 보이는데 아파트에서 옥연지 방향을 보는 풍경을 어떨지 생각해 본다.

송해 기념관 한편에 송해선생님 동상이 보인다. 살아계실 때 만난 적이 없어서 좀 아쉬웠다. 존경한다. 송해선생님

송해기념관 입구가 보인다. 들어가 보면 전국노래자랑 관련된 자료나 송해선생님 활동하신 사진 등 여러가지 전시물들이 보인다.

풍차도 옆에 분수대가 움직이고 있다. 다채로운 움직임으로 춤을 춘다.

조그만하게 가상으로 전국노래자랑 무대가 보인다. 이곳에서 사진을 찍고 가시는 분들이 많다.

송해 공원 내에 물레방아와 여러가지 연못 꽃들이 보인다. 물래방아가 정말 거대했다.

여러가지 습지들도 조성되어 있는 모습들이 보인다.

옥연지 산책로를 따라 걸어본다. 전부 걸어갔다가 돌아오게 되면 대략 3시간에서 4시간은 걸리는 것 같다.

옥연지를 따라서 가는 중에 옥연지에 비치는 산의 모습이 정말 장관이 이었다. 정말 아름다운 풍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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