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연지 금굴

2024.11.24

옥연지 산책로를 따라가다 중간쯤 가다보면 옥연지 금굴이 나온다.

금굴이라고 하면 뭔가 궁금증이 생겨서 가보게 되었다.

옥연지 산책로를 벗어나 산이 있는 방향으로 올라가야 했기 때문에 다른 발이 편한 신발을 신고 올라가는 것이 좋을 듯 하다.

옥연지 금굴 입구

옥연지 금굴 입구는 및 출구이다. 2개의 출입구가 있는데 들어가는 곳 입구에는 안전모를 사용할 수 있도록 캐비넷 같은 것이 있었다. 안전모가 있어서 위험하진 않을지 걱정이 되었지만 조심해서 가기만 하면 안 쓰고 들어가도 괜찮은듯 했다. 한쪽 방향으로만 사람들이 들어가고 나오게 되어서 그런지 출입구 2곳 중 유독 한쪽에만 안전모가 많이 쌓여있었다.

옥연지 금굴 내부

금굴 내부에는 조명이 있어서 어둡진 않았다. 아직까지 금이 있을지 아니면 사금이라도 주울 수 있을까 좀 기대 되긴했다.ㅎㅎㅎ

내부에는 여러가지 영사기 및 조명을 활용하여 꾸며놓기도 하였다.

 

옥연지 금굴 전시1

금굴 내부에는 둥근 돌덩어리가 있었는데 공룡알을 형상화 한 듯 하다. 

옥연지 금굴 전시2

공룡의 눈 같은 것이 있었는데 처음에는 특이한 알인 것 처럼 보였다. 저 전시물 뒷쪽에는 조그마한 공간이 있었는데 더 이상 들어갈 순 없는 듯해 보였다.

옥연지 금굴 전시3

아라비안 나이트 같은 전시물이 있었는데 뭔가 금덩어리를 형상화 한 듯 하다. 뭔가 아라비아 상인이 왔다 간 것 같은 느낌이 많이 들었다.

옥연지 금굴 전시4

금굴 내부에는 반딧불을 형상화 한 것 같은 빛들도 있었다.

옥연지 금굴 전시4

옥연지 금굴에 별빛 금굴 통로같이 꾸며 놓았다. 사진 찍으려면 사람들이 많지 않은 날과 시간대에 와야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을 듯 하다. 통로 입구가 2개인데 어느쪽으로 나와도 크게 문제되진 않은듯 하다. 밖으로 돌아서 들나들 수 있는 곳이 멀진 않았다.

가볍게 산책하면서 가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장소인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