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0. 30. 18:00ㆍ공연, 전시, 축제 관람 후기
2019년 10월 16일
나몰라 패밀리 초대권 당첨으로 혼자 보러 가게 되었다.
혜화역 1번 출구로 가서 드림아트센터에 가서 티켓부터 일단 찾게 되었다.
여기도 한 건물 전체가 공연장으로 꾸며져 있었다.
개그 공연은 처음이라서 재밌게 볼 수 있을 것 같았다.
일단 혜화역 인근에는 포차로 떡뽁이, 오뎅, 순대 등 여러가지를 간단히 먹을 수 있는 곳이 많았다.
혼자가서 먹을만한 곳이 많아서 좋았다.
난 일단 배를 간단히 채우기 위해 떡뽁이를 먹었다.
혜화역 인근에는 쌀떡뽁이 파는 곳과 밀떡뽁이 파는 곳으로 구분되어 있어 취향대로 골라 먹을 수 있게끔 되어 있었다.
다 먹고 난 후 공연장에 들어갔다.
공연 시작하는데 자기 소개를 하고 난 후 노래로 시작되었다.
하나의 콘서트 같았다. 나몰라 패밀리가 앨범도 내는 가수인것을 깜빡했다.
공중파 방송에서 개그만 하는 것을 봐서 그런가 보다.
노란 옷 입고 나온 분이 계신데 이 분도 개그맨 이신 것 같았다. 각종 소품과 같은 다른 잡일들을 하시는 막내인 것 같다. 무척 고생이 많겠구나 싶었다. 하는 것을 보니 약간 끼도 보이는 것 같은데 잘 됐으면 좋겠다. 저질 몸매는 좀 자재 좀 해 주십사 하고 부탁드릴게요... ㅎㅎㅎ
공연 중간에 개그 꽁트도 준비 되어 있었다. 해양 구조대 설정으로 하는 개그인데 재미있었다.
개그 공연 중간에 방청객 중에 어머님께서 나가셔서도 큰 웃음을 주셨다. 재미있게 잘 봤다.
저기 있으신 분은 누굴지 궁금하시면 가서 봐 주시길 바랄게요...
개그 공연중 서커스 단장 같은 복장으로 나타나 개그 공연을 하고 있었다.
개그 쇼를 보여 주는 장면들도 무척 재미있게 풀어 나갔다. 역시 오래 개그 하셨던 분들이라 사람들이 많이 웃었다. 나도 엄청 웃어서 빵빵 터졌다. 관객 중에 어떤 통아저씨 분장을 하고 하나가 되는 공연도 있었는데 방청객 아저씨 한 분이 정말 기가 막히게 웃겼는데, 어떻게 설명을 할 수가 없었다. ㅎㅎㅎ 이 공연은 정말 방청객이 웃기니까 재미가 정말 배가 되는 듯 하였다.
정말 개그 공연 갔다가 엄청난 콘서트 분위기를 느끼고 와서 너무 좋았다. 노래를 부를 때 다 같이 손도 흔들고 팔도 흔들고 몸도 흔들어서 재미있게 놀았다. 다음에 또 가도 재미있을 것 같은 공연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