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9. 3. 00:00ㆍ동네 볼거리
2020년 8월 16일
경기도 양주시에 나리공원이 있다고 하여 가 보기로 하였다.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나리공원 보다는 정원이 있는 나리농원을 가 보기로 했다.
이 날도 날씨가 무척 무더워 걷기 힘든 날씨였다.
나리공원 주차장이 보인다.
주차장 표시도 되어 있지 않아서 주차장인지 몰랐는데 여름에는 사람이 많이 찾지 않아서 그런지 아무런 표지가 없었다.
주차장은 임시주차장처럼 되어 있었고, 아파트 단지와 주택단지가 많아서 그런지 일반 화물차량이나 카라반 같은 것들이 많았다.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난 후 나리공원까지 걸어갔다.
길을 걸어서 길 건너편에 양주국민체육센터가 보인다.
날이 무척 더워서 그런지 길에는 사람들이 많지 않았다.
나리공원이 보이는 듯 하다. 길 건너편에서 뭔가 농장 같은 곳이 보이는 듯하다.
조그만한 연못이 있고 무너가 재배를 하는 것 같다.
수세미 터널이 보이는데 내가 가는 길에는 안 보이지 않고 옆쪽을 보니 호박같은 것이 보인다. 뼈대에 많은 덩굴이 보이고 거기에 무엇인가가 달려있는 모습을 보았다. 저것이 수세미인지 호박인지 잘 모르겠다.
정말 사람이 없었다. 무척 더워서 땀이 막 흐른다.
화장실 옆을 가 보니 나리공원 무궁화 동산 비석이 보인다.
무궁화 동산 앞에 있는 정자가 보인다. 근데 여기에서 어떤 운동하시는 어르신을 뵈었는데 아무래도 길을 잘 못 들어간 것 같다. 이 쪽이 아니라 수세미 터널을 통과하지 말고 관상호박터널이 있는 방향으로 둘러가야 되는 것을 알았다.
관상호박에 대한 설명이 나온다.
이 곳은 뭔가 횡하다. 뭔가 가꾸어져 있는 듯 하긴 한데 꽃이 피어있지도 않고 그냥 풀과 작은 수목이 심어져 있는 모습이 보인다.
지금까지 양주나리공원 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하나의 농원이었다. 조성도를 보고 나니 나리공원을 보러 오는 것이 아니었고 사람들이 농원에 있는 꽃을 보기 위해 이 곳을 오는 듯 했다.
장미정원에는 여러가지 색깔의 꽃이 피어 있었다. 이렇게 더운 한 여름에 피어 있는 꽃들이 많지는 않았는데 이렇게 장미라도 예쁘게 볼거리가 있어서 정말 다행이었다. 장미정원 옆에는 연안길이라고 있었는데 무슨 의미인지는 잘 모르겠다...
장미 정원에 있는 다채로운 꽃들을 구경하고 다른 정원에도 가 보았다.
이 곳은 뭔가 그냥 벼 같은 모양으로 심어져 있는 듯 했다.
이 곳이 숙근꽃인지? 워낙 넓고 푯말도 안 보여서 어떤 정원인지도 모르겠다.
그냥 보라색 꽃? 남색꽃 같은 것이 피어 있었다.
뭔가 바로 전에 있는 꽃과 같은 듯 다른 듯 한데 약간 옅어진 꽃이 된 것 같았고 느낌이 훨씬 좋았다. 같은 숙근꽃인 건지? 그냥 이 경치를 즐기기로 했다.
이 곳은 뭔가 무성한 풀 밭 같은 데 맞는지 모르겠다.
하얗게 핀 안개꽃 같은 느낌이 든다.
정원들 사이에는 짚으로 된 깔개가 되어 있었는데 비가 오거나 물이 젖었을 때를 대비해서 바닥에 깔아 놓은 것 같다.
뭔가 둥근 고슴도치 같은 느낌이다. 잎도 얇게 뭔가 뾰족뾰족한 느낌이다.
이 한 여름에도 뭔가 정원에 꽃이 피어있긴 해서 다행이었다.
뭔가 조성된지 얼마 되지 않아 보인다.
우뭇가사리 같은 느낌의 정원이다.
뭔가 한 여름이라서 그런지 많이 다채로워 보이진 않은 풍경이다.
정원 내에 약간 솟아올라 있는 동산 같은 것이 있는데 이 곳만 불룩하게 솟아 올라 있었다. 약간 전망대 같은 느낌이었다. 이 곳에 올라가 보기로 한다.
동산에 오르는 길 양 쪽으로 난간이 있는데 밤에 조명이 들어올 것 같다.
동산 위에는 뭔가 큰 바위가 있어서 정원을 만들지 못한 듯 보인다.
그냥 흙으로 덮어서 나름대로 전망대로 쓰이는 것 같다. 쇠로 된 u자형 기둥에 푯말 같은 것이 있을 것 같은데 아직 관람객들이 많지 않아서 설치되지 않은 듯 하다.
동산 위에서 정원들을 바라보니 약간 탁 트여 전체를 볼 수 있었다. 가을에 오면 정말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뭔가 억세 같은 것도 있었다.
나리농원이라는 표지가 저기에 보였다. 표지가 있는 곳에 왠지 뮬리 같은 느낌의 정원도 보인다.
이 곳에도 열을 지어서 정원이 조성되어 있었다.
뭔가 꽃이 피어 있으니 조성도와 비교했을 때 무슨 꽃인지 짐작이 간다. 이 정원은 칸나 인 것 같다. 붉은 꽃이 피어 있었다.
칸나 정원에 붉은 꽃 외에도 노란색 꽃도 있었다. 같은 종류의 다른 색 꽃인 듯 하다.
이렇게 나리농원을 돌아보았다.
한 여름에 이런 농원은 정말 아닌듯 싶은데 가을이나 봄에 오면 정말 볼 만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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