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2. 9. 00:08ㆍ동네 볼거리
2020년 8월 16일
양주시립장욱진 미술관에서 다음 전시실의 제목은 OMA Space
원시기술과 디지털도구를 결합한 창작활동으로 설명되는 듯 했다.
이 곳에서는 뭔가 영상이 나오는데 뭔가 빔프로젝트가 고장난 듯한 느낌이 드는 이상한 곳이었다.
아무래도 내 생각에는 아직까지 드는 생각인데 고장인 듯하다.
디지털화면인 빔프로젝트와 직물 천을 합성하여 작품을 만든 듯 하다.
여러가지 원형에 뭔가를 그린 듯한데 뭔지는 잘 모르겠다. 이상한 작품세계관처럼 느껴진다.
OMA Space의 정관 파동은 주파수 진동을 표현한 것인데 그냥 과학이나 공학분야에서 보여지는 여러 형태의 파장을 작품으로 표현한 듯 하다. OMA라고 하는 것이 지금 드는 생각인데 오마주와 비슷한 단어를 이 곳에 집어넣은 듯 하다.
천 직물에 구김이 들어간 것을 가지고 파동이라고 일컫는 것 같다. 작품이 무슨 가죽을 벗겨서 말리는 듯한 형상이어서 어디서 가져다 놓은 동물가죽이 널어져 있는 것처럼 보였다. 각 천의 색깔을 살짝 다르게 보이게 하여 구김을 여러방향으로 가게 하여 에너지 파동을 보여주려고 한 것 같아 보인다.
이것도 천 조각이 공중에 매달려 있는 쇠막대기에 널어 놓은 듯 하다.
마치 염색을 하고 난 후 천 조각을 널어놓은 것 처럼 보이는데 이런 것도 작품이라고 하는가 보다.
곳곳에 구김이 간 천으로 보이는데 작품이라고 한다.
에너지 파장에서 스펙트럼을 보여주는 듯하다. 공학시간에 에너지 스펙트럼 분석을 하는 그래프들을 많이 보았는데 대략 이런 형상의 그래프가 나오는 듯 했다.
이 작품은 중간의 강한 에너지를 뿜고 주위로 나아갈 수록 밝기가 어두워져 에너지가 약함을 나타내는 듯 하다.
타일을 여러개로 붙여서 이런 작품을 나타낸 듯 하다.
원형으로 긴 천을 말아놓은 듯하다. 마치 소방차의 소방호스가 말려 있는 것 같은 느낌도 받았다. 원을 따라 돌돌 말려있는 작품은 정렬되고 정리된 느낌이었다.
어떤 에너지 파장이 빛으로 엉켜져 보인다. 세상에 모든 에너지는 뒤섞여 있다고 생각하는 듯 하다. 왼쪽으로 갈 수록 많은 파장이 보이고 오른쪽으로 갈수록 빛의 파장이 감소하는 듯 하다. 어떻게 보면 많은 빛의 파장이 오른쪽으로 갈수록 에너지가 하나로 합쳐진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는 듯하다.
파동에 의해서만 생각이 드는 작품인데 하나의 검은 파도가 치는 듯하다. 검은 바다의 물결이 생각난다.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모형이 만들어져 있다.
계단에는 2개층을 올라갈 때마다 새가 그려져 있다. 뭔가 역동적인 느낌이 든다.
미술관을 올라가는 길에 보이는 창문은 교회에 있을 법한 느낌의 색이 있는 창이 있었다.
마치 셀로판지로 붙여 색감을 낸 창 같았다.
여기서 부터는 장욱진의 일대기를 벽에 설명해 놓았다. 여러가지 사진이나 그림 영상을 통하여 보여주고 있다.
중간중간 연대별로 몇가지 작품들도 걸려 있었다.
앙가쥬망이라는 프랑스의 말을 인용한 듯 하다.
여러가지 도자기 공예품에도 작품활동을 한 듯 하다.
장욱진 일대기가 끝나고 난 후 새로운 전시가 보이는 곳으로 갔다.
장욱진이 전시했던 포스터들이 보인다. 전시할 때 마다 작품이 바뀌는 듯 했다.
벽에 뭔가 무뚝뚝하면서 그냥 툭 내 밷은 말인데 멋있는 말인 듯 하다.
뭔가 책들이 놓여져 있고 벽에는 색을 나타내는 영어와 어떤 선반에 서랍장 같은 것이 있었다.
책상 위에 책은 뭔가 작품활동을 하면서 쓴 글들 인 것 같고, 선반에는 작품을 하면서 사용해 왔던 색깔이 있는 물감같았다.
장욱진에 대한 관련 영상을 반복해서 보여주고 있다.
뭔가 어느 농촌 앞마당에 있는 풍경을 그려 넣은 것 같다. 돼지, 닭, 소, 새, 개미, 개 병아리 등 여러 동물들이 보인다. 좀 약간 재밌다는 느낌이 든다.
벽에 있는 글귀도 뭔가 의미심장한 듯 하다.
영상을 상영하는 곳인데 사람들이 아무도 없다. 썰렁한 분위기에서 이 영상을 보자니 좀 그래서 그냥 나왔다.
식탁에서 뭔가 열심히 요리를 하는 사진이다.
이 작품은 뭔가 식탁에 놓여있는 밥상을 상징하는 듯하다.
이렇게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을 구경하고 밖으로 빠져 나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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