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 22. 01:37ㆍ영화관람 후기
2020년 12월 28일
'쇼걸'이라는 영화를 본다.
이 영화는 거의 개봉한지 25년 정도 된 영화인듯 하다. 7년 전에도 재개봉을 했던 것 같은데 개봉했던 사실도 몰랐다.
어릴 때는 쇼걸이라는 영화가 뭐 그냥 야한 영화로만 생각되었고, 청소년관람불가로 첫개봉 당시 볼 수 없었던 영화였지만 명성은 익히 들어서 알고 있는 영화이다. tv 케이블 방송에서도 가끔 나오는 쇼걸 영화이지만 오래된 영화라 생각이 들어서 별로 보고 싶진 않았지만 메가박스의 빵원티켓 이벤트로 예매하게 되었다. 상영관은 메가박스 강남에서 보기로 한다.
이 영화는 뭔가 25년 전 이야기라 스토리가 중간중간 빠져있는 장면이 많은 듯하다. 영화를 보는 내내 뭔가 이야기를 억지로 만들어 나가려고 갑작스럽게 화를 내거나 갑작스럽게 질투내는 그런 장면들이 심하게 과장된 듯한 느낌이 들었다. 지금에 와서 느낀 점은 이 영화에서 배우들의 춤이 장난 아닌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파워풀한 몸 동작, 그리고 빠질 수 없는 것이 옷을 벗고 나오는 장면이 이 때 당시에도 이렇게 영화가 제작되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첫 개봉이었을 때도 야한 영화라고 무척 떠들썩했었는데 왜 그랬는지 이제야 알 껏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