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6. 17. 03:18ㆍ동네 볼거리
2020년 4월 5일
가평에 있는 더스테이 힐링파크를 다녀왔다.
더스테이 힐링파크는 프로그램별 입장권이 다른 것 같은데, 일단 처음 가는 것이라서 가든 입장권만 끊어서 들어갔다. 차를 타고 주차장 안쪽까지 들어가자 9 BLOCK이라는 카페가 있는 곳 앞에 주차하였다. 카페에 들어가기 전에 주변에 산책할 수 있는 곳이 있어서 산책부터 하기로 한다.
커피숍이 언뜻 보기에도 무척이나 커 보인다.
9 BLOCK 옆에는 호프집인지 식당인지 모를 가게가 보인다. 창문 너머로 보니 사람들이 음식을 먹고 있는 모습들이 보인다.
한쪽에는 그늘막과 벤치가 있어서 쉬어가기가 편한 곳이 있었다. 음식이나 과일 같은 것을 가지고 와서 먹어도 괜찮을 듯하다.
이 곳 더스테이 힐링파크에는 저렇게 풀장과 가든, 호텔이 있다고 안내해 놓았다. 가족단위로 와서 힐링하고 갈 수 있는 장소가 마련되어 있는 듯하다.
이 곳을 따라 쭉 올라가면 알파카와 앵무새를 만날 수 있는데 코로나로 인하여 관람이 중단된 상태인 듯하다.
커다란 대문을 지나서 돌탑 같은 곳을 보며 올라가 보았다. 그냥 동네 뒷산 가는 느낌이다.
다리 아래로는 계곡이 있는데 물이 많지 않게 흐른다. 계곡을 지나는 다리는 양 옆에 성곽 모양으로 탑을 쌓아놓은 듯하다.
화단에는 수국이 있었다. 꽃 같은데 다 말라서 비틀어진 듯 보인다.
산책로 바닥에는 짚을 깔아 놓았다. 비가 와도 웅덩이로 인해서 젖는 일이 없도록 한 것 같다.
계속되는 산책로를 올라가다가 비슷한 광경만 계속해서 나온다. 그냥 산책로이다.
이 곳에 올라가다 보니 동물도 보인다. 공작을 구경하고 더 올라가 봐야 별로 볼거리가 없는 것 같아서 다시 내려온다. 나중에 알게 되었는데 내가 갔던 곳이 플라워 가든이었던 것 같다.
와일드 정원 입구를 보니 근사하게 꾸며진 정원을 볼 수 있었다.
와일드 정원에는 드넓은 잔디밭에 근사한 석상도 보였다. 보이는 곳 너머로는 다른 풍경이 펼쳐지는데 돌담벽 넘어로 가 보았다.
12 지신상이 나오는데 띠별로 알 수 있는 석상이 보인다.
와일드 가든 정원은 구불구불한 평탄 길과 주위에 바위 및 자갈 등을 섞어놓아 자연 조경을 해 놓았다. 신비한 느낌까지 들었다.
나무와 돌을 적절히 배치하여 좋은 풍경을 연출해 놓았다. 여기저기서 사진 찍는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와일드 가든에 평평한 길 양쪽으로 커다란 나무가 있어서 이 곳에서도 사진을 많이 찍는다. 길 중앙에는 사람들이 사진 찍기 바빴다.
드넓게 펼쳐진 조경이 화산지대를 연상하기도 하는 듯하고 여러 가지 풍경을 뒤섞어 놓은 듯하다.
석상이 둥글게 둘러 쌓여 있었다. 마치 게임에 나오는 석상처럼 포털이 나올 거 같은 느낌이다.
산이 있는 풍경에 조경을 예쁘게 꾸며 놓으니 한 폭의 그림 같다.
와일드 가든 한 켠에는 작은 성당 같은 곳이 자리 잡고 있었다.
성당 같은 곳 안에 들어가 보니 창문들과 앉아서 예배 볼 수 있는 의자가 있었다.
산책로가 또 보인다. 플라워 가든과 연결되는 산책로인 듯하다. 둥글게 이어져 있었다. 이 곳에서 사진 찍고 나서 9 BLOCK에 들어가 차를 마시기로 한다.
9 BLOCK에 들어가니 대형 테이블과 의자들도 보인다. 단체로 와서 앉아도 넉넉한 곳인 듯하다.
천장에는 화려한 조명들이 많이 있었다. 얼 핏 촬영 세트장 같은 느낌도 든다.
9 BLOCK 내부에는 피트니스 센터와 세러피를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었다. 말 그대로 힐링센터인 듯하다.
옷도 팔고 있었다. 가판대에 쇼핑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무척 앤티크 한 고가구들이 많다. 이 곳 전시실도 한 바퀴 둘러보기로 한다.
무척 고풍스러운 전시장 분위기가 든다.
이 곳은 옛날 찻잔도 보이고 조명도 일부러 엔티크 한 분위기를 내는 조명들로 가득하다.
누군가가 와서 사 갈 수 도 있을 것 같다. 가구 전시실 외에도 그림을 그려 놓은 전시실도 있었다.
작품들은 특이한 무늬를 넣어 형상화한 듯하다.
이렇게 작품들을 감상하고 있으니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보게 된다.
그리고 이 곳 전시실에서 행사 같은 것도 열릴 수 있도록 테이블과 의자도 배치되어 있었다. 콘퍼런스 룸 같은 느낌이 들었다.
여러 종류의 작품들도 보이고 유리처럼 투명한 의자와 테이블이 눈에 들어온다.
뭔가 수묵화 같은 작품들도 있었다.
이렇게 작품을 보고 난 후 차를 마시고 밖을 나가 보니 어두워졌고, 조명들이 비치니 와일드 정원이 아름다워 보였다.
뭔가 달덩이 같이 빛나는 것이 바닥에 있으니 신비한 느낌이 들었다.
정원에 있는 나무 사이사이에 조명을 비추니 낮에 본 정원의 느낌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 들었다.
바닥에도 뭔가 반짝이는 것들이 반딧불이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이다.
저 멀리 석상에도 불빛이 비추니 뭔가 신기한 느낌이 들었다. 석상 외에는 어두운 느낌이 들어 꼭 도깨비가 나올 거 같은 기분이 든다.
성당은 밤에 무슨 공연이라도 하는 것처럼 큰 스피커에서 소리도 났다. 빔프로젝트 같은 것을 성당에 비추어서 다양한 연출을 보여주는데 한동안 계속 이 광경을 보게 되었다. 빔프로젝트의 빛이 각도가 얼마나 절묘하던지 정말 멋진 작품을 보는 듯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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