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0. 4. 06:12ㆍ공연, 전시, 축제 관람 후기
2019년 9월 18일
연극 초대권이 내 손에 들어오게 되어서 가게 되었다.
한명 더 갈 수 있는데 혼자 보러가자니 기분이 좀 그렇네요...
처음 연극을 보는거라서 기대반 설레임 반으로 가게 되었어요.
연극은 남여 모두 옷을 바꿔가면서 연기하네요.
보조출연자 옷갈아 입는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ㅎㅎㅎ
맨 처음에 남자분 추리닝 입고 나오다가 정장입고 나오니 사람이 많이 달라 보이더라구요
여자분도 청바지에 그냥 일반 캐주얼옷 입다가 깔끔한 원피스 입으니 엄청 예뻐보이네요.
옷이 날개인가봐요 ㅎㅎㅎ
남자분은 작가로 나오고 여자는 남자분의 첫사랑을 닮은 쌍둥이 언니로 나오는거 같아요.
쌍둥이 동생이었나? 좀 헷갈리는데... 일로써 우연히 만나서 서로 사랑을 만들어가는 코믹로맨스물이네요.
꽤 재밌었어요.
연극인데 뮤지컬이 들어가서 노래를 부르시던데 노래 꽤 잘 부르시더군요.
연극이 끝나고 사진찍을 시간을 주더군요.
제발 찍어달라는 식으로 부탁하던데 얼떨결에 사진 찍었네요 ㅎㅎㅎ
사람도 많이 오는 시간이 아니어서 연기하기 힘들었을텐데... 엄청 열심히 잘 하시드라구요.
사진찍고 난 후 음악에 맞춰 춤도 춰 주시고, 좋았어요.
연극 하는 중에도 약간 저질댄스를 선 보여주시는데 분위기 재밌었네요...
어떤 춤인지는 가서 보시는게 나을듯 ㅎㅎㅎ
즐거운 시간 가졌어요....
그리고 공연장이 아트포레스트관인데 건물이 깔끔한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